080201 방콕
방콕은 스쳐지나가는 곳이라 할 게 그닥 없었다.
작년에 다 봤기도 했고 ㅠㅠ 그래서 계속 카오산만 어슬렁 어슬렁
그러다가 !!!!!!! 코가 갑자기 너무 뚫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코 뚫으러 갔당
그냥 코만 뚫는 건데 난 수술하는 줄 알았다 이건저것 다 준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저씨 진짜 장인정신이 살아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뚫는데 아파서 눈물이 찍 - 여행와서 한번도 안울었는데 코 땜에 아파서 울었당 ㅋㅋㅋㅋㅋ
게다가 너무 비싸다 오백밧이라니 ㅠㅠㅠㅠㅠㅠ 만오천원 ㅠㅠㅠㅠ 아트란가면 오천원인데 ㅠㅠㅠㅠ
작년에 갔던 걸리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와서 여기 검색해보고 좀 놀라서 ㅋㅋㅋㅋㅋ 잊지 못할 곳이당 ^^^^^^^^^^^^^*
덕환이 오빠는 콘로우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한뒤로 머리도 제대로 못감고 따가워서 힘들어했음
지은이는 헤나를 했당 이쁘당 ><
치앙마이행 기차는 그날 구할 수 없다고 해서 미리 한인업소를 통해 예약대행을 했었당
근데 나혼자 가게 될 줄 알고 내꺼밖에 못해서 지은이와 덕환이 오빠는 버스를 타고 가야했당 ㅜㅜ
그래서 하룻밤만 바이바이
여행와서 제대로 혼자인건 이 때가 처음이라
사실 좀 신났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가서 만날거라서 많이 불안하지도 않고
그저 들떴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침대기차는 첨타봐서 ><
침대로 되기 전에 맞은 편에 앉아있었던 치앙마이 총각과도 친해졌당 ! 히히
내 비타민ㅋㅋㅋㅋㅋㅋㅋ을 건냈더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난 분명 Lower를 예약해달라고 했는데 표를 보니까 Upper 였당 총각이 Lower ㅜㅜ
Lower가 더 비싼데 돈은 돈대로 받고 !!!!!!!!!!!!!
한인업소의 불친절함에 이미 화가 나있었던 상태라서 표를 확인하고 더 열받았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치앙마이 가자마자 업소게시판에 글 썼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불친절한 아저씨가 죄송하다고 꼬리를 다섯개나 달았당............... 그러게 진작에 친절하시지 ..... ㄱ-
여튼 그래서 3000원정도의 적다면 적은 돈이었지만 ㅋㅋㅋㅋㅋ 방콕에 다시 가서 환불받았당ㅋㅋㅋㅋㅋ
의자가 침대로 바뀌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를 전부다 새거로 갈아줘서 완전 깨끗하당 :) 만족만족
* 지출내역
아침 90B
피어싱 300B
점심 30B
귀걸이 35B
군것질 65B
편의점 60B
툭툭(기차역) 60B
약 35B
방콕- 치앙마이 기차(미리예약) 80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