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써바이써바이/Thailand
080129 꼬창
하늘멀리높이
2009. 2. 1. 09:24
꼬창입니더ㅓㅓㅓ 사진에서만 보았던 에메랄드빛 바다 !!!!!!!! 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혼자 산책하며 셀카 작렬을 하고 있는데
어제 술에 취해 '할로~할로~' 거리던 서양인 할아버지ㅋㅋ께서 사진 찍어주겠다며 달려오셨다
할아버지 진짜 부지런하심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전에 숙소 주인이랑 ㅋㅋㅋ 해변끝까지 다녀왔는데
히피 분위기 나는 이 주인은 ㅋㅋㅋㅋㅋㅋ 너무 특이했다 근데 무서웠다
눈이 ......... 마약에 찌든......듯.......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 있냐길래 없다니까 ㅋㅋㅋㅋ 자기가 타일랜드보이프렌드라고 했다
난 타일랜드에 보이프렌드가 넘 많당 ^^^^^^^^^^^^^^^^^^*
그리고 이 날은 지은이가 왔다.
1시에 도착한다는 지은이는 5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난 걱정되서 꼬창거리를 계속 왔다갔다 거렸다 ㅜㅜ
게다가 깜빡잊고 지은이한테 화이트 샌드 비치라고 말을 안해줘서
다른 해변에 가면 어떡하나 하면서 어슬렁 어슬렁 ㅜㅜ
진-짜 운명적이게 ㅋㅋㅋㅋㅋㅋㅋ 썽태우에 타고 있는 지은이를 발견하고
우리는 이산가족 상봉한 것 처럼 반가워 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웠던 코끼리 아저씨
한인 업소였는데 내가 계속 지은이 못만나서 왔다갔다거리니까
컴퓨터도 공짜로 쓰게 해주고 계속 걱정해줬당!
한 일년뒤? 에 홈페이지에 그 때 고마웠다고 글 남겼다니 완전 고마워 하셨당 ㅋㅋㅋㅋㅋ
저녁에 투어 신청한다고 코끼리에 다시 들렸는데
어디서 들려오는 무서운 부산사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끼리 사장님이 아시는 형님 분들이랬는데 우리도 인사하고 맥주 얻어 먹었다 ㅋㅋㅋㅋㅋㅋ
이 분들 너무 웃겼음 T-T
한분은 부산에서 '똥꼬'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음식점을 하시는데
다른 한분이 수성못에 지점을 낸다고 하셨당 꼭 가본다고 했는데 아직 못가봤군요 ㅜㅜ
저녁은 푸짐한 해산물과 함께한 만찬 ^.^
우리가 고른 spy는 쓰기만 쓰고 매우 맛이 없었지만
나머지는 대 만족이었다. 우왕 굳!
+ 덕환이 오빠가 지은이랑 내랑 이야기하는 걸 듣고 처음에 현지인 친구 만들어서 오는줄 알았다고 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이 말이 너무 빨라서 태국말인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
+ 꼬창 숙소 이야기 ㅋㅋㅋㅋ '사왓디'
날 강하게 만들어 주웠던 싸왓디.....
산꼭대기에 있는 방
언제 빨았는지 모르는 침대시트와 (이불은 깨끗한 걸로 줬당....)
아무리 쫓아내도 집념강한 개미들
모기는 윙윙
여러가지 산벌레들
자고 일어나면 가방에 온통 개미...........
약 오만상 뿌려도 죽지 않는 바퀴벌레
문도 없이 천으로 가리는 샤워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제 어디에서라도 잘 잘 수 있당 ^.^
사실 꼬창에 늦게 도착해서 다음날 방을 옮길 생각으로 묵었는데
매력적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창있는 내내 묵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최고의 숙소
* 지출내역
점심 50B
음료수 15B
Lenso 카드 300B
저녁 270B
파인애플&쉐이크 40B
편의점 40B
호핑투어 600B
인터넷 20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