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 I'M FROM EARTH !

치앙마이 쿠킹 스쿨 ^.^
내 여행에서 여기는 필수코스였당 ................
전에 집에서 팟타이를 만들었는데............엄마가 다시는 집에서 요리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무조건 팟타이 만드는 방법을 배워가서 엄마한테 맛있는 팟타이를 선사하기 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고봐 엄마 ㅋㅋㅋㅋㅋㅋㅋ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시장으로 가서 장부터 봐서 왔당
시장에 신기한 것들이 정말 많음 +_+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하는 신기한 야채들도 많았다 우왕


요리학원에 도착해서는 몇가지 유의할 점을 듣고 요리를 시작 !
요리가 코스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에 하나씩 골라서 총 다섯가지를 요리 할 수 있당 !

 
아마도 혼자 쏨땀을 신청해서 개인 교습을 하고 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저 샐러드 라는 단어만 보고 선택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쏨땀이었당 파파야 무침 태국의 김치+_+
매콤하당 내 입에는 그닥 맞지 않았는데 태국인들은 완전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했당당

 
이건 그 유명한 똠양꿍................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도 손도 안가던 똠양꿍 ...... 그래도 태국에 왔으니까 만드는 법은 배웠는데 ......
내가 만들어도 한 입 먹고 바이바이
향이 너무 강하고 맛도 너무 자극적이라서 나한테는 매우매우매우 맞지 않았당 ㅜㅜ
그래도 옆에 있던 아즈씨가 잘 먹어줘서 고마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뭘 만들 때 였는지는 기억안난당 ㅜㅜ
그냥 요리선생님ㅋㅋㅋ이 이 불을 잘 찍어야한다며 카메라를 들고 와서 꼭 찍으라고 했당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 사진 보면 내 표정은 오만상 찡그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르네젤위거를 닮은 아즈씨 ㅋㅋㅋㅋㅋㅋㅋ ( 나만 그렇게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 아즈씨는 요리 말고 과일 꾸미는 걸 배우러 오셨는데 쑥쓰러움이 매우 많은 아저씨였당 ㅋㅋㅋㅋㅋㅋ
늠늠 귀여움 >< ..... 내 음식을 잘 먹어줘서 난 더 호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완전 내 이상형인 +_+ 프랑스 청년도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제대로된 사진이 없어서 아쉽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킹스쿨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방콕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짐을 쌌당
며칠 안 묵었던 숙소였지만 친절했던 아저씨 아주머니 그리고 장기체류 했던 인상 좋은 언니 !
헤어지는게 너무 아쉬었당 ㅠㅠ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꼭 올게요 @@@@@


버스를 타기 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겨우겨우 찾은 커피집에서 여행을 정리했당
커피집 사장님도 완전 친절하고 완소 히히히히
치앙마이에서는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가는 것 같당 ^.^ 아팠던 건 빼고....... ㅜㅜ

여튼 모레면 드디어 집으로 가는군요 훗